"키스방 가는 건 불법이냐" 묻자 경찰관의 친철한 답변 화제 : 네이트뉴스


서면에 위치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보자고 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뽑는지 의아했지만 일단 약속 장소에 나갔다. 카페에 들어서자 가장 외진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손을 흔들었다. 이력서에 첨부된 작은 사진으로 본 얼굴을 참 잘 알아본다는 생각이 들었다(후에 알았지만, 번호를 저장해 카카오톡에 등록된 사진을 모두 봤다고 한다). 현재 대전지역 '키스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키스방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비용, 서비스까지 자세한 내용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상, 성매매 등과 관련돼 경찰에 적발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 등으로 소환조사를 받게되는 것이 관례로 돼 있다. 이들이 법적조치를 받게 될 경우 수십여명의 성범죄 전과자가 양산될 것으로보인다. 이에 따라 키스방에서 금전을 지불하고 유사성행위를 한 남성 수십여명도 적발돼 추후 경찰 소환조사와 관련된 후폭풍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으로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상습적으로 유사성행위 등을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등 일당 7명이 무더기로 일망타진 됐다.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비밀번호는 암호화 되어 저장 및 관리되고 있어, 본인만이 알 수 있으며 중요한 데이터는 파일 및 전송 데이터를 암호화 하거나 파일 잠금 기능을 사용하는 등의 별도 보안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타 업소에 연락해 방문 내역이 있는지, 소위 '진상 손님'은 아닌지, 성적 취향은 어떤지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런 보안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도 매일 50명여명씩 손님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지금도 키스방 웹사이트에 매니저 출근명부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단속 후 업주에게 관련 법 규정을 적용해 넘긴 상태”라며 “경찰에서 영업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을 내릴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폐쇄가 이뤄지지 않을 시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배 국회의원 지역 사무소 측은 “행정처분 권한이 없는 건 지역구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구청에 사안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학교 근처에서 키스방을 운영하다 적발돼 직위해제 된 부산의 한 경찰관이 적발 후에도 오피스텔을 빌려 유사성행위까지 알선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성매매 방지 관련 주무 부서인 여성부도 전문가 용역을 통해 현장 조사를 하는 등 키스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다각도로 규제를 모색하고는 있다. 그러나 행정처분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법 적용도 애매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서울행 직행버스가 있지만 하루에 다섯 차례뿐이고, 그래서 서울을 가는 사람이건 전라도를 가는 사람이건, 경상도든 어디든 외지로 출타하고자 하는 사람은 택시나 자가용이 아닌 한 무조건 대전으로 나가야만 한다. 그러고 보니 누이가 사는 집을 찾아가본 지도 오래 되었다. 작년에 이사를 했는데 이사한 집도 아직 모르는 상태였다. 곧 간다고, 말은 그렇게 해놓고도 일주일여나 밍기적거리다가 겨우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땅값 비싼 지역에 키스방이 잘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설명되기도 하고. 2009년 지금의 얘기에 국한된 거겠지만 말이지. 그럼 뉴스에서 변종 성매매업소 운운하는 게 무조건 거짓말은 아닐 거야. 키스방에서 성매매를 하지는 않지만, 그런 연결고리는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서 무단 사용하는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업소에서 정한 스킨십 규칙은 의미가 없는 듯했다. A씨는 "규칙상 손님은 상의까지만 탈의가 가능하고, 스킨십은 상호간 '단 한 곳'을 제외한 온 몸이 허용되지만 몇 차례 만남을 가지다 보면 자연스레 '수위'를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니저와 손님이 마음만 맞으면 밖에서 따로 '조건 만남'을 갖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법원이 키스방을 운영하며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에게 이례적으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한 키스는 유사성행위가 아닌 것으로 판단돼 단속할 법적 근거가 없으며 실제로 적발한 사례도 없다”며 “실제 성행위 현장을 잡지 않는 한 현재로서는 단속하기는 힘들다”며 단속 상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밀실 안에서 정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당사자 둘 외엔 알 수가 없다. 또 업주 측에선 방안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방관하고 있는 입장이다.


근데 또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남자들은 전혀 못 놀아. 아가씨 입에서 집에 얼마 갖다주고 어떻게 산다는 식의 얘기라도 나오면 집어치우고 싶어지지. 뜻밖에도 누이는 울음 섞인 목소리가 아닌 담담한 소리로 전혀 엉뚱한 말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엄마랑 함께 사느라 오빠 고생 많이 했다고, 그래서 옷이라도 한 벌 사서 보내겠다는 것이었다. 그러지 말라고 해봐야 제 마음에 드는 대로 무조건 비싼 옷을 사서 보낼 게 너무도 뻔했다. 해서 나름 꾀를 낸다고 낸 것이 “그러면 내가 가서 고를 테니까 너는 돈만 내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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